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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리플 내부거래 금지 규정 없었다"…美 SEC 이메일 유출 호재에 XRP 반등

hyunsix 2021. 9. 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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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더스≫ ˝리플 내부거래 금지 규정 없었다˝…美 SEC 이메일 유출 호재에 XRP 반등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 중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상승 흐름 속에 1.20달러선에 재진입했다.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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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긴 시간 SEC와 법정공방을 치루고 있다. 지난 달 말 리플은 SEC가 자사 직원들에게 XRP의 거래를 하지 말라는 규정을 걸었는지, SEC 직원들이 XRP의 거래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SEC의 비공개회의에서 증권 관련 보유 금지 리스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유출됐다고 한다.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SEC에는 증권 관련 보유 금지 리스트가 있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등이 해당 리스트에 올라간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현재 SEC는 XRP가 증권이라는 입장, 리플은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팽팽히 대립 중에 있다. 리플 입장에선 XRP가 단순 증권이 된다면 XRP를 미래의 화폐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리플의 입장에서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XRP의 가격이 지난 해 말, 올해 초 암호화폐 급등시기에도 타 암호화폐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한 이유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리플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메일 유출 뿐 아니라 지난 달 말 SEC 관련인이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다' 라는 언급을 하였다. 리플 입장에선 이더리움과 계속 연관지으며 XRP 역시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증권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면 된다. SEC 역시 순순히 합의하거나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리플과 SEC의 법정공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매우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