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스크랩] 내 걸음 추적하는 보험사…'데이터' 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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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대 보험의 미래]내 걸음 추적하는 보험사…'데이터' 경쟁 뜨겁다

 

💭Comment

‘보험사들이 내 걸음을 추적한다.’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가 미래 성장 분야로 떠오르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보험업계가 건강 데이터 수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보험사들이 건강 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해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하기도 하고 건강증진의 노력을 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주는 등 헬스케어 시장에 적극진출하고 있다. 이는 보험업계에서 공공의료데이터 이용을 허가받고 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이용도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개인별로 건강 상태, 관리 등을 더욱 면밀하게 측정하여 맞춤형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보험사 입장에서 고객이 꾸준하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꾸준한 이윤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헬스케어 시장에도 막대한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의 보험사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벗어 던져야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보험사하면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통해 돈을 끌어모으는 안좋은 이미지를 그동안 쌓아왔다. 이러한 편견있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많은 보험사들이 ESG경영에 발벗고 나서고 있기도 하다. ESG경영은 'Environment','Social','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한 경영전략이다. 보험사의 이런 경영전략이 실효를 얻어서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